18세기와 19세기의 영국은 신분이 강조되고 사회 계급이 엄격히 나뉘어져 있는 시대였습니다. 이 시기에는 주로 다음과 같은 계급이 존재했습니다
귀족은 왕실과 가문에서 기인한 사회 최상위 계급으로, 국가의 정치적,경제력을 행사하며 특권과 예우를 누리는 계급이었습니다. 영국의 귀족은 공작, 백작, 자작, 남작, 남작 아래에 봉건족(Baronet) 등으로 나뉘었습니다. 귀족은 토지 소유와 상속을 통해 부를 축적하며, 일반적으로 사회적으로 존경받는 계급이었습니다.
공작 (Duke): 귀족 중에서 가장 높은 지위를 가지는 것으로, 특별한 명예와 토지를 보유하며 왕실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백작 (Marquess/Marquis): 공작의 자리보다 아래에 위치하며, 주로 군주의 경내나 국경지역에 특별한 책임을 맡은 귀족이었습니다.
자작 (Earl/Count/Countess): 백작과 공작 사이의 지위로, 특정 지역의 국부나 토지를 관리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남작 (Viscount/Viscountess): 자작과 백작 사이의 지위로, 특별한 명예와 토지를 가졌으나, 상대적으로 낮은 지위에 속합니다.
남작 아래의 작위(봉건족): 남작 이하에는 남작이나 작위가 더 낮은 귀족들이 속했습니다. 작위에 따라서도 다양한 특권과 의무가 부여되었습니다.
귀족층은 토지 소유, 세습된 특권, 고위 공직의 취임 등으로 부를 축적했으며, 귀족 가문 간의 결혼과 연합을 통해 권력을 유지하려 노력했습니다. 귀족들은 일반적으로 군주의 국무에 참여하며, 국회의원, 군대 지휘관, 왕궁의 수장 등 중요한 지위를 맡았습니다.
상류층은 귀족층과 일반 민중 사이의 계급으로, 유력한 지주나 토지 소유자들이 속해 있었습니다. 이들은 대개 군주(landowner), 상인, 사업가 등으로서 지배적인 지위를 가졌습니다. 젠트리 계급은 교육을 중시했으며, 대다수가 고급 교육을 받았습니다. 이는 학문, 문학, 예술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식을 향상시켰습니다. 산업화가 진행되면서 부유한 상인이나 기업가들도 이 계급에 합류하게 되었습니다.
18세기와 19세기에 중산층이 부상했습니다. 이들은 주로 사업가, 전문직 종사자, 은행가, 공장주, 상인 등으로 이뤄진 계급이었습니다. 중산층은 교육과 경제적 성공을 통해 귀족과 경쟁하며 사회적 지위를 높이려 노력했습니다.
노동자 계급은 주로 농부, 공장 노동자, 서비스 업종 종사자 등으로 이뤄진 계급이었습니다. 이들은 낮은 임금과 어려운 생활 조건에서 노동하며, 사회적인 힘과 권력이 부족한 계층이었습니다.
18세기 중반까지는 영국이 아프리카에서 노예를 수입하여 이를 경제 활동에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Abolitionist Movement의 영향으로 노예 제도는 폐지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사회 계급이 존재하면서 18세기와 19세기의 영국 사회는 복잡한 계층 구조를 형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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